카테고리

윤팔도 전통식

마이페이지 장바구니


상품 구매후기

사장님 넘 맛있어요.

0점 윤형민 2011-01-21 12:06:16 추천: 추천 조회수: 1301

호박엿과 순대엿 그리고 어릴적 시골에서 해먹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청을 주문했습니다.

지난번에도 호박엿과 순대엿은 구매후 아이들 입에 들어가기 바뻐 구경도 못했지만 조청은 사전에 절대 안주기로 꼬맹이들과 약속을 하였지요.ㅋㅋㅋ

저는 5가구 뿐인 산골에서 찌질이도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우리 또래의 친구들과 얘기하면 너 어디 달나라에서 왔냐고 얘기합니다.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수학여행 한번 못가봤으니 말이죠. 

70년대 중반쯤 되는걸로 기억합니다. 

어머니께서 가마솥에 조청을 다 달여갈때쯤 요놈의 쥐 한마리가 가마솥에 빠졌지 뭐에요.

형제들과 산에 나무하러 가면 소나무 껍질을 뜯어 먹을정도로 워낙 없이 살던 시골인지라 정성들여 만든 조청을 어머니께선 결국 버리지 못하시고 뜨거운 가마솥에서 헤엄치는 쥐를 끄집어 내고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요즘도 그때 생각이 나면 집사람한테 조청 한번 만들어 먹자라고 얘기하는데 그게 어디 쉽나요.

다행히 사장님께서 옛생각이 절로 나게하는 조청을 만들어 주시니 넘 맛나게 잘먹고 있습니다.

암튼 다 먹고 추가 주문 들어갑니다.준비하세요...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이름 비밀번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댓글 수정

비밀번호

/ byte